Posted on 2018. 08. 22.
이웃과 함께 폭염 이겨내는 성북 어르신들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주민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말복을 이틀 앞둔 지난 14일 성북구 돈암2동 소재한 흥천사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수박과 라면을 전달했다.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로잔치, 무료식사 제공, 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흥천사는 이번 폭염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경로당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흥천사 정념스님은 “이번 여름은 유달리 덥고 오래 지속되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매달 돈암2동과 정릉 일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돈암1동에서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돈암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봉술)가 관내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해 주민들이 준비한 시원한 수박과 음료를 전달한 것.
주민자치위원들은 냉방기기 작동여부와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살피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충분한 물마시기, 실내온도 적정 수준 유지 등 폭염피해 예방수칙을 알리며 폭염을 대비해 건강관리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남수 돈암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경로당을 찾으시는 어르신들로 하여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주민센터에서도 주기적으로 무더위 쉼터를 방문·점검하여 남은 여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문동에서는 16일 보문동통장협의회의 동망봉할머니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관내 8개 경로당에 10개 단체의 주민들이 안부확인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1단체별 1경로당을 지정,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부확인 겸 더위를 식혀줄 수박, 음료수를 비롯해 구에서 지원한 부채 및 냉동스카프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병곤 보문동장은 “보문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행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나눔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