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08.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
수유중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 열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시.구의원들이 지난달 25일 오전 강북구 수유1동에 위치한 수유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유중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천준호 지역위원장,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이상훈 서울시의원, 최재성 구의원, 최미경 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수유중학교 교장(박상근), 학부모회장(조순옥)외 7명의 학부모임원들이 참석하여 학교의 낙후된 시설개선과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주요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의 책걸상 등이 낡아 교체가 필요하나 올해 8월부터 협력종합예술활동 공간 마련을 준비하고 있어 책걸상 교체를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과 학교 내부 건물의 노후로 인한 묶은 떼 제거, 계단공사, 사물함교체, 학교입구 캐노피 연결설치, 학교 이정표 크기 확대, 복도 샷시 교체 등 다양한 건의 사항들이 나왔다.

이에 천준호 지역위원장과 의원들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꼼꼼히 메모하는 한편 강북구의 열악한 재정과 부족한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마치면서 천준호 지역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학교와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건의사항은 밝고 건강한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의견이었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 중 시급성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학교와 학부모님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