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08.
성북구, 情으로 무더위 이겨내는 길음2동
휴대용 선풍기 선물 “이웃 정 앞에서는 더위도 도망가네”

성북구 길음2동 주민이 정(情)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건장한 성인도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 등을 마련해 정(情)을 주고받으며 더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5일(수)에는 길음2동 복지협의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어르신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탕과 떡, 과일을 드신 어르신들은 “마음까지 든든한 한 끼를 먹었다”며 고마워했다.
길음2동 주민이 이와 함께 준비한 휴대용 선풍기도 어르신들께 전달됐는데 이를 받아 쥔 한 어르신은“이웃의 정(情) 앞에 더위가 나살려라 도망갔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주민 대표 황선일 씨는 “재개발로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한 상황이다 보니 남아있는 이웃이 마치 가족과 같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마음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민이 직접 마련한 훈훈한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달려와 음식을 나르며 행사를 도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행정이 다양한 대비를 하고 있지만 이웃의 관심과 정(情)만한 것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길음2동 주민을 배워 민선7기 성북이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구성원이 소외 없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더욱 열심히 실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