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04.


이동진 도봉구청장 민선 7기 취임사
‘앞으로의 4년은 도봉구의 미래 40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기간이 될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2일 취임식 취소하고 재해 취약시설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업무 시작한 가운데 도봉구민들에게 취임사를 전했다.

먼저 이 구청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해 뜨거운 감사인사를 드린다. 도봉구민 여러분! 민선 5기와 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도봉구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것은 지난 8년 동안 이뤄낸, 도봉구의 변화에 대한 지지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의 4년의 임기를 8년전 구청장에 처음 당선되었을 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지난 8년 동안 도봉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8년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변방의 낙후된 도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해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을 향한 도시, 사람을 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도봉구가 주목받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도봉구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씀해 주고 계신다. 고마운 말씀이시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더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며 “제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아레나 공연장 건립사업이다. 처음에는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2만석 규모, 5,300억원이 투자되는 아레나 공연장이 이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아레나 공연장 건립은 300개의 문화기업과 13,000여개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이를 수용하게 될 45층 규모의, 3,6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이미 설계단계에 들어가, 지난 5월 말에 국제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두 개의 시설은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도봉을 넘어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끊임없는 도전 끝에 만들어낸 아레나 공연장과 창업?문화산업단지는 도봉구의 도시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며 “앞으로 4년 뒤 매주 두세번씩 세계적인 스타들이 도봉구에 와서 공연을 하고 그때마다 2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도봉구를 찾게 되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생각만해도 즐겁다.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지 도봉구!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385억 규모의 로봇과학관과 362억 규모의 사진미술관, 조기은퇴세대를 위한 451억 규모의 50플러스 캠퍼스와 창업센터 등이 함께 추진됨으로써, 도봉구가 명실상부한 동북부의 광역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창동역의 변화도 놀랍다. KTX가 창동역에 정차하게 된다. 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도 창동역에 정차하게 된다”며 “이제 창동역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창동역에서 광주까지 2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 창동역에서 강남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 1,4호선과 KTX, GTX-C노선이 교차하게 되는 도봉구는 서울의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저는 KTX와 GTX-C 노선이 청량리부터 도봉산역까지 지하로 건설되는 기회를 활용하여 1호선을 지하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1호선 지하화는 제 임기내에 실현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도봉구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도봉구뿐 아니라 1호선이 지나는 동대문구, 성북구, 노원구와 힘을 합하고, 구청장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까지 모두 힘을 합해야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다. 은평구로 이전하는 방학동 소방학교 부지에 총 1,000억 규모의 서울시 예산으로 종합안전 체험관과 청년플라자가 건립된다. 이 두 개의 시설은 그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대 야구장 부지 개발을 위한 서울시와 도봉구, 성대측의 협의가 마무리되고 있다. 성대 야구장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을 활용하여 약 830억 규모의 실내 스포츠센터와 문화예술교육센터, 주민센터 등 기타 공공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도봉동은 박원순 시장이 공약했듯이 서울의 관문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봉2동에 이미 완공한 평화문화진지, 다락원 체육공원과 더불어서도봉1동 진입관문에 생태수목원을 조성하고 대형폐기물 중간처리장을 이전하여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 또 화학부대 이전부지에는 1차로 캠핑장과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시설들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또 쌍문동 한전부지에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방학1동 청소년 독서실 부지에 규모 있는 서울 시립도서관을 추진하고 있고, 쌍문3동과 도봉1동에도 구립도서관 건립이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주차장 건립을 비롯한, 집중적인 투자를 해 나감으로써 지역내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처럼 눈에 보이는 변화와 더불어, 저는 도봉구를 사람을 향한 도시, 사람을 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서울시 최초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평생교육도시 지정, 문화예술 혁신교육도시 지정 등이 그 예이다. 도봉구가 아무런 특색없는 도시에서 여성과 아동, 그리고 문화예술과 교육분야를 국제기구와 정부로 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사람중심 도시의 특성을 갖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인권도시, 고령친화도시, 방재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선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앞으로도 남북미간의 협의가 진전되어 한반도에 전쟁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남북관계의 개선은 수도서울의 최북단에 있는 도봉구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이 복원된다면 창동역은 북한의 원산과 러시아의 핫산을 거쳐 유럽으로 통하는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중간 기착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며 “창동역에서 경원선을 타고, 금강산 관광과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해본다”
끝으로 “저는 지난 8년 동안 도봉의 변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온 과정이라면 앞으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시기이다. 앞으로의 4년은 도봉구의 미래 40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 더 큰 도봉, 자랑스런 도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저 혼자서는 이 일들을 감당할 수는 없다. 도봉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그리고 참여가 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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