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7.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는 지난 9일 메리츠화재 연수원(강북구 우이동)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 직원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제 2기 신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가능발전은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조화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구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필요성, 국내외 사례 강의, 샌드아트 공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소개하고, 이클레이 1500여 세계 지방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위원들과 구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는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 전담조직인 ‘지속가능발전추진반’ 신설을 통해 행정 전 영역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마련했다. 또한 같은 해 이클레이(ICLEI)에 공식 회원으로 가입하고, 지속가능발전 종합계획 수립, 2015~2019 장기 로드맵 설계 등 지속가능발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