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0.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신상발언’
‘강북구청 모 과장의 국민청원’ 관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강북구의회 제2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북구청 모 과장의 국민청원’과 관련해 신상발언에 나섰다.
먼저 유인애 의원은 “지난 1차 임시 회의시, 동료의원의 5분발언 내용 중 청와대 국민 청원에 접수한 강북구청 모 과장의 구청장 갑질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구청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며 “그런데 바로, 발언 이후 모 과장은 감사과에 불려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감사 이유와 내용을 주민들께 알려드려야 하고 사실무근이라면 모과장이 거짓을 말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그러나 본 의원이 이상한 점은, 청원 내용을 살펴보면 일관성 있는 진실이 보였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현재 모 과장은 청와대에 본인의 억울함을 올리고 난 후, 감사과에 다녀오고 나서는 함구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모든 상황이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의 이런 저런 발언들이 그 당사자에게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정의사회 구현, 그리고 정의로운 강북구를 만들어 감에 있어 어떠한 사람이라도 왜곡된 진실 앞에 무너지는 사람이 없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