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0.


강북구의회 김도연 의원, ‘5분자유발언’
‘인수동 공영주차장 선정 추진경위’ 관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김도연 의원은 지난 4일 강북구의회 제2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수동 294번지 일대 공영주차장 후보지 선정 추진경위’에 대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도연 의원은 “2016년 7월경 인수동 공영주차장 후보지 3곳중 1곳 인수동 294번지 일대가 구청에서 후보지로 결정됐으나 2017년 5월9일 서울시 투자심사 상정과 재상정이 2번이나 심사에서 탈락했고 이후 구청장이 직접 서울시방문 부시장 면담을 했고 2018년 3월말 조건부 심사에 통과”된 사실을 밝혔다. 또 “왜, 후보지 3곳 중 이 한곳이 선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2곳이 탈락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구청장의 사업추진의견서를 보면 인수동 사업대상 지역은 단독,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어 인구증가와 더불어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차확보율은 74.9%로 주차여건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고 했다”며 “서울시 투자심사에서 2번이나 탈락된 이유가 사업, 위치 등의 부적합성으로 알고 있다”고 구체적인 탈락 이유에 대해 답변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청장이 직접 서울시를 방문 부시장 면담을 해서 적극적으로 공영주차장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의 사실 여부와 조건부 심사통과에서 조건부의 내용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 김 의원은 “인수동 공영주차장 사업지내 대지는 총14필지이고 10필지가 2018년 3(심사통과) 이전에 매매가 이뤄졌다. 그러니까 후보지로 최종확정되기 전 1년 6개월만에 소유권이 71%가 바뀐다. 탈락된 후보지 2곳은 매매가 그렇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도연 의원은 “인수동의 공영주차장이 꼭 필요한 만큼 적재적소에 설립되어져야 하고, 사업과정과 결과가 투명해야 할 것 같다”며 “그래서 꼭 답변해 주민들의 의혹을 없애고 사업진행이 무사히 잘 마무리가 돼서 주민들이 활용의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이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