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2.
박문수 강북구의장 제안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가시적인 성과 보여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발의한 서울시 강북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의무교육등을 제때 받지 못하여 비문해자가 된 사람에 대하여 사회 속에서 문화를 이해하고,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의 적응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문자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프로그램을 말한다.
박문수 의장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해서 2015년 서울시 강북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으며, 이에 강북구청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0개의 기관에 매주 2~3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현재까지 35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박문수 의장은 “격동의 시대에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 세대들 중에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고 오직 생계를 위해 바쁘게 생활하느라 배움의 때를 놓치고 살아오신 분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문자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게 작은 기회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