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1.


김문수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다
삶, 주거, 교육, 일자리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성북

지난 6일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문수 서울시의원을 동소문로에 위치한 후보 사무실에서 만나 비전과 공약을 점검했다. 암행어사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김문수 예비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성북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거운동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첫 화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이행 정보를 공개한 19대 지역구 국회의원 161명의 총선공약 4416개를 분석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12%에 불과했다. 구청장이 되면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나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첫 번째로, “성북구는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성북구 주민들은 ‘삶의 질’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주거 질’이 우선 되어야 한다. 특히 ‘난개발’지역 중 하나인 ‘장위동 뉴타운’개발을 각 구역별로 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 등은 정책적으로 확실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김 예비후보는 미래 성북을 위해 교육을 근간으로 들었다.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의회시절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전문가이다. “계성고 앞에 있는 커뮤니티센터 부지에 흩어져 있는 교육 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기존의 성북문화재단을 성북교육문화재단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전문가적인 의지를 밝혔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구민들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환경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정릉 1동에서 끊긴 ‘정릉천’을 복원해 북한산에서 정릉천, 성북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함께 미관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질’을 높여 근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려는 공약으로는 “관내 시민주도형 협동조합인 봉제 협동조합에 대해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동대문과 지리적 인접지역에 봉제패션 의류판매장을 개설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소득을 높여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울시 의원으로 활동한 김 예비후보의 공약실천 사항을 묻자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앞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주도해 정부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냈고, 장시간 보류됐던 계성고등학교를 길음동에 유치하는 일과 경영권 싸움으로 폐교될 뻔 한 사립 특수학교인 ‘명수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 ‘다원학교’로 개교하는 일을 유승희 국회의원님과 함께 해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을 살리기 위해 SSM 사업자가 입점지역, 시기,규모 등을 서울시에 사전에 제출하는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는 일명 조례를 개정하고, 고종황제유물 등 해외로 유출되어 있는 문화재를 찾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일들을 보람으로 삼았다.

또한 다른 예비 후보들과 비교해서 장점을 묻는 질문엔 “주민들과의 소통”을 들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일명 ‘미아리 텍사스’ 철폐를 위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가두서명과 당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일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반드시 철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구청장의 힘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고, 유관기관인 종암경찰서와 협조한다면 분명히 할 수 있는 일”이고, “법적으로도 관련 조례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 다만 성매매 노동자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지원 기관들과 협조해 성북구 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요즘 석관동 주민들에게 가장 큰 이슈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반드시 “문화재청과 협의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노후 시설을 리빌딩을 추진함으로써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정치인 김문수에 대해서 묻자  별명은 ‘어사 김문수’였습니다. 이름도 그렇고, 정의감이라고 할까요, 남달리 불의를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서 친구들이 그렇게 불렀습니다. 제가 서울시 의원에 도전할 때 주변 지인들이 당연하다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하고 소탈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성북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예전에 읽은 책 중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힐링’을 주제로 글을 혜민 스님의 책「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글귀에 ‘누가 옳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물리적인 계절도 봄이 왔고, 남과 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에도 봄이 오고 있고, 성북구에도 김문수와 함께 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 김문수 예비후보 약력: 김문수 후보는 1968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행정을 폭넓게 익혔고, 8년 동안 서울시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현안을 두루 챙겼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주도했고, 폐교 위기에 처했던 특수학교인 명수학교를 공립 다원학교로 새롭게 개교하는 일조했다.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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