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1.
더불어 행복한 ‘원불교 송천교당 50주년 기념 대법회’
원불교 송천교당(주임교무 예타원 배현송 )이 지난 17일 오후 교당 50주년을 기념하는 대법회를 가졌다.
이번 원불교 송천교당은 교세 확장을 위해 종로교당에서 분리됐다. 이어 1967년 성북구 미아동 유수안 교도 자택에서 출장법회를 시작으로 1969년 11월 현재 성북구 장위로에 위치한 곳에 신축 봉불식을 올렸으며, 매년 매월 교당교의회를 실시하고 교리강습 및 어린이 여름훈련, 교도단계별훈련, 교리 및 법위 훈련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법회는 장성훈 교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타원 배현송 주임교무를 비롯해 죽산 황도국 서울교구장, 임용환 성북평화의 집 신부, 역대 교무, 출신 교무,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성북구의회 김일영·진선아 의원 등 300여 명이 넘는 교무들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먼저 1부에서는 김혜진, 김원기 국악인과 행복대학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는 좌종 10타, 불전헌배/입정/독경, 설명기도 및 심고가, 환영사 및 내빈소개, 축사, 성가, 역대 고무들의 설법 및 회고담, 편찬 봉고, 공고, 폐회 이어진 3부에서는 식후 축하공연을 끝으로 50주년 기념 대법회를 마쳤다.
특히, 이날 송천교당은 ‘더불어 행복한 송천교당 50년사’를 회고하며 개미역사로 일군 창립의 일꾼과 수성(守成)의 혈심 인물들을 역사에 새기고 미래 송천교당의 비전을 꿈꾸고 있는 책을 발간했다.
이어 원불교 송천교당 50년사 편찬 내용을 살펴보면 ▲ 첫째 혈성으로 이끈 역대교무들의 교화사 ▲둘째 교당의 주축으로 이끈 역대 교도 회장단의 역사 ▲셋재 봉공활동으로 이어온 봉공회의 활동사 ▲넷째 여성회의 발자취 ▲다섯째 청운의 길 등 어린이, 학생회, 청년회, 월요법회, 연화단, 행복대학 활동 등의 자취가 곳곳에 드러나 그리운 추억의 역사가 엿보이고 있다.
예타원 배현송 주임교무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라고 외쳐주신 대종사님의 함성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신앙 수행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송천교당 50년사 기념사업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죽산 황도국 서유교구장은 “50년의 송천교당 역사를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전 교도가 마음을 모으고 뜻을 합하여 정신개벽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며 “그리하여 안으로는 신앙과 수행으로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하나 되어 지역민들이 스스럼없이 드나들 수 있는 친근한 교당이 되어, 이웃 간 종교인들과도 소통하고 넘나드는 종교화합의 선봉 교당이 되어 원불교 2세기를 힘차게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교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