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14.


노원구, 저소득 청소년들 무료로 학원 보냈더니 ‘서울대’ 갔다~

노원구가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 학원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노원 드림! 희망 스터디!」 사업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학원무료수강자 14명 중 12명이 2018년도 대학교 입시에서 서울대 응용생물화학과, 한양대 기계공학과, 건국대 행정학과, 명지대 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하여 신한대 자동차공학과,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강원대 방사선과대학 등에 합격하는 기쁨과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2013. 11.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학원봉사회 및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학원 무료수강을 지원협약을 가졌다. 또 2016년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도 협약해 학원의 수강기회 제공 기부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자녀에게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교과 과정 및 미술 등 예체능 과목도 무료수강 하도록 지원해오 고 있다.
올해도 일반 입시·보습학원 무료수강 접수 결과 신규 학생 37명 배정 완료해 현재 초·중·고등학생 105명이 학원 무료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미술입시학원은 ’18. 6~7월 중에 추가 모집할 예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갖고 있는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무기력했던 자녀가 학원 무료수강 혜택을 통해 꿈과 목표가 생기면서 밝아졌다며 감사해 했고, 학원비를 지불하지 않아 차별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개인교습에 너무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해줘서 감사드리고 나중에 꼭 보답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학구열은 있으나 학습 여건이 미흡한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지속·강화해 가겠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학원 무료수강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학원 봉사회와 노원 입시미술학원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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