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27.


길음역에서 쓰러진 80대, 시민과 역무원이 살려

길음 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지난 달 30일 11시경 길음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80대 남성 CPR출동을 나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던 아내와 역무원으로부터 환자를 인계받은 뒤, 전문소생술을 위하여 서울대병원으로 무사 이송했다.
길음119안전센터에서는 CPR지령을 받고 두 대의 구급차가 출동을 나갔으며, 현장 도착당시, 역무원이 환자에게 흉부압박을 하고 있었다. 보호자(아내) 말에 의하면 환자가 앉아 있던 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다 하며, 보호자는 즉시 가슴 압박을 하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119신고를 했다.
곧 승강장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인지한 역무원이 달려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신고즉시 출동하여 도착한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길음 구급대는 현장 도착해 환자를 살피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이어 시행했으며, 환자는 2회의 전기충격 후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길음역에서 심폐소생술을 했던 길음역 역장과 부역장은 사고가 있던 전날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으며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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