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20.
길음1동, 나눔이웃과 나눔가게가 손잡고 어르신들과 행복 나눠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우만세’(우리들이 만드는 세상, 대표 정윤희)와 ‘천안문’(중국음식점, 대표 이용현)이 손잡고 겨울철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누기’ 행사를 지난 9일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우만세’란 길음1동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으로 이날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관내 음식점 ‘천안문’과 함께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어르신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한 가족이 되어 머그컵을 만들고 게임을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고, ‘천안문’에서 준비한 짜장면과 함께 하루를 즐겼다.
특히,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들국화, 갈대의 순정, 토끼 등을 그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머그컵이 완성되자 그림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를 암송하기도 하고 흥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참여의 즐거움에 노래까지 불러 행사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중철 길음1동장은 “우리 마을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이웃과 나눔가게들이 많은데 이렇게 서로 만나서 나눔이 배가 되는 사례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소통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동행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음1동 주민이 주축이된 가족봉사단 ‘우만세’는 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소통프로그램을 주로 기획,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관내 임대아파트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나눔가게 ‘천안문’은 매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생들 20명에게 음식을 무료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