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06.
강북구의회 김명숙 의원
번2동 주택가 도시재생 맞춤형 희망지사업 간담회
강북구의회 김명숙 의원은 지난 달 28일 번2동 장수촌경로당(회장 오해춘)에서 번동 437-17번지 일대 주택가의 맞춤형 희망지사업 지역 선정에 따른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맞춤형 희망지사업은 뉴타운 등 해제 이후 관리수단이 없는 노후쇠퇴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대안사업을 주민참여 주도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서울시에서 강북구 2개 지역을 포함한 20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히, 번동 437-17 지역은 지난 2009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됐다가 2013년 해제된 곳으로, 노후된 저층 빌라와 주택이 많아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으며, 이러한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한 김명숙 의원의 건의로 지난 10월 서울시에서 맞춤형 희망지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지역의 일반현황, 도시재생 쇠퇴지수, 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서울시 현장활동가의 설명이 있었으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공동체 형성 및 의견 수렴의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명숙 의원은 “맞춤형 희망지사업의 성공은 결국 주민들 스스로 적극으로 참여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고민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전시켜 보다 나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