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06.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공동주택 재난 유형별 안전대책 업무보고 및 대책 논의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구본승 위원장, 유인애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이용균 위원)는 지난 달 27일 제13차 회의를 갖고 공동주택 재난 유형별 안전대책에 대한 업무보고 후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강북구청 주택과장으로부터 관내 공동주택 현황, 최근 공동주택 안전사고 발생 현황, 공동주택 안전점검,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공동주택비상대응 매뉴얼 배포 등 추진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계속되는 지진 위험에 대한 대응 매뉴얼의 필요성, 내진설계 아파트 현황, 연립주택 담장 위험 관리, 실제 재난 발생 대비 상황 연습 및 비상시설 점검, 아파트 비상통로 및 계단 적치물 현황 파악, 아파트 베란다 피난벽 설치현황 홍보, 관리기금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본승 위원장은 “최근 관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제일 중요한 대피방송을 제 때 못해서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기본을 지키는 공동주택 재난유형별 대응을 위해 매뉴얼 마련, 상황 연습을 통해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민 등이 각자의 대응 역할을 명확히 하도록 해야 한다. 향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잘 구축해 재난 유형별 안전 교육, 상황연습 등이 이뤄지도록 구청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