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15.
청렴의 명찰을 가슴에 새기며
김범수 번동파출소 4팀장 경위
김영란법 시행이후 얼마 전 우리 경찰은 첫 번째 추석 명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강북경찰서 전 직원들이 “김영란법” 이라는 반부패 방지법을 의식하기 보다는 누구나 지켜야 할 청렴이라는, 특히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될 제일 첫 번째 덕목으로서 지키고자 함으로서 부정부패 없는 강북경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경찰이 부정하고 부패한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 또한 간과 할 수 없는 사실 일 것입니다. 경찰관을 보면 공정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하고, 업소와 유착관계를 갖고 금품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지나가는 말로도 업소에서 돈을 받아먹고 봐주는 것 같은데 라는 근거 없는 말을 외치고 있는 시민들이 종종 있는 현실을 우리 경찰은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경찰이 아직도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예로부터 많은 정치에 아부하며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에게 굽실거리며 공정치 못하게 일을 처리한 결과가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시민들에게는 아직도 잊히지 않고 경찰에 대한 인식이 곧 부패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경찰도 그 어느 조직보다도 청렴해졌다고 자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 유착관계로 인하여 부패한 경찰이 언론 매체에 노출되고 있으나 엄청난 자정 노력으로 많이 사라진 것을 시민들 또한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청렴이라는 덕목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더욱 고개 숙이며 깨끗한 경찰상을 구현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경찰 한명 한명이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또 인정을 받을 때에는 우리 경찰이 다시 태어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경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경찰은 청렴이라는 한 단어를 가슴 한쪽에 세기고 경찰 생활의 신조로 삼고 있음을 시민들 또한 알아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로운 정부의 활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