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08.
성북구, 다양한 가족 · 다양한 문화의 만남
참가자 모두가 편견을 벗고 하나 되는 무대 펼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달 28일 구청 바람마당에서 「제1회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어울림·화합의 장을 열었다.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성북구민 5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제 매실청이 들어간 고추장을 담그고, 다양한 문화의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가족축제의 의미에 걸맞은 다양한 색깔의 재료를 비벼 먹는 비빔밥이라는 소재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순수하게 음악과 춤으로 다양한 문화가 만난다는 의미로 제1회 성북복면가왕 무대가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오른 총 9개팀 참가자들은 모두 제작된 복면을 쓰고 장기자랑을 펼치면서 다른 출신지, 다른 문화에서 비롯되는 편견을 벗고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베트남·캄보디아, 남미 음식부스, 결혼이민자 공방작품·문예작품 전시,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자격증반, 다양한 나라 전통의상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준비되어있는 부스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한다는 것이 즐거웠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다양한 가족 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성북은 2017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정을 포괄하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족형태가 더욱 다양해져 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부분으로 차별받거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지역공동체 내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가족지원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