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31.


노원구, ‘중랑천GO’ 환경축제 개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지난 28일 오후 중랑천환경센터 마당과 녹천교 일대에서 주민참여 환경축제 ‘중랑천GO’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축제는 부제가 ‘노원아! 중랑천에서 보물찾자!’로 환경교육형 주민축제이다. 주민들이 중랑천 안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환경 관련한 다양한 부스들을 설치됐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중랑천 물고기 잡기 대회 ▲중랑천 생태 체험 ▲가을빛 물들이기 ▲표범장지뱀 고리 만들기 ▲EM생활용품 만들기 ▲중랑천 수질 모니터링 등이 주민들을 반겼다.
이외에도 중랑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중랑천 생태계를 이루는 다양한 생물개체 사진 전시와 중랑천환경센터 전시시설을 돌며 지점별로 받을 수 있는 스티커를 모아오면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앞서 2016년 5월 개관한 중랑천환경센터(센터장 박서정)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흘러가면서 중랑천이 통과하는 9개 지방자치단체 중 노원구가 최초로 중랑천에 설치한 하천환경교육센터이다. 또 각종 전시관, 빗물시스템 쇼룸, 물 절약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주6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변생태, 물의 순환 등을 배울 수 있는 하천생태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서정 센터장은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며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배려하고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험환경교육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힘으로 생태하천을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랑천환경센터의 역할이다”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중랑천의 맑은 물에서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축제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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