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도시농부와 함께 하는 텃밭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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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8일 오후 경춘선 숲길 텃밭에서 지역주민과 도시농부가 함께하는 텃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텃밭 음악회는 가야랑 팀의 가야금 연주를 필두로 노원국악회의 해금 연주, 시 낭송, 기타연주, 라틴 댄스 등 총 9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한 즉석 노래자랑과 음악회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노원도시농업협의회(대표 마명선)는 노원구 도시농업인과 전문가 및 주민이 함께 자생적으로 만든 단체로, 텃밭 음악회 개최뿐만 아니라 분산형 빗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작물 재배, 버섯재배장, 자원순환 환경교육, 생태화장실 토리 도입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춘선 숲길 텃밭은 하계2동 주민센터 건너편 경춘선 숲길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텃밭 음악회를 서울 걷고 싶은 거리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춘선 숲길 공원’내 텃밭에서 개최함으로서, 앞으로 지역주민과 도시농부가 함께 시와 음악으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도시농업을 확산시키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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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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