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31.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강북구 치매지원센터 현장 방문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강선경)는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7일 강북구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을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2009년 8월 개소한 ‘강북구 치매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조기발견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유병률 및 중증치매 이환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로 센터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박건우 센터장으로부터 강북구 치매지원센터에 대한 업무보고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업무보고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이정식 의원은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나 적십자 회원의 반찬 봉사시 어르신을 만나 뵙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유인애 의원은 치매극복선도기관의 적극 활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도연 의원은 번3동 치매안심마을 선정이유, 치매노인 배회방지기 설치에 대해 질의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영준 의원은 치매지원센터의 운영현황, 어르신인식표,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에 대해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선경 위원장은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치매 인구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지역사회 거주노인에 대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악화방지에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