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11.
노원구 ‘2017 창업&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인덕대 및 노원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10시부터~오후6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더불어 잘사는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인 ‘2017 창업&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노원구와 인덕대학교(총장 윤민영), 노원사회적경제연대(이사장 백미선)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 등의 후원, 지역의 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우수중소기업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주민소통의 어울림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마당축제를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내 우수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창업선도대학·대학기술창업자·학생창업자·창업동아리의 우수창업제품 전시 ▲지역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제품 판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일자리부르릉버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상담 및 홍보 ▲사회적기업·자원봉사단의 창의·인성 체험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길놀이(사물놀이)와 인덕대학교 밴드동아리, 버블 매직쇼 공연, 경품 추첨, 주민참여 게임 등 다양한 주민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행사장은 창업관 63개, 사회적경제관 24개, 체험관 7개, 먹거리관 8개, 일자리상담관 4개, 본부 9개 등 총 115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창업관’에서는 창업선도대학(인덕대, 연세대, 동국대, 건국대 등) 및 인덕대의 예비창업기술자,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등 우수창업 제품 등을 전시판매, ‘일자리상담관’에서는 노원구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일자리 및 교육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물 만들기, EM비누 만들기, 전통문화 악기 체험, 재활용종이를 이용한 종이봉투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이 친환경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이외에도 일촌나눔하우징 등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국수, 도시락, 빈대떡 및 친환경 먹거리가 준비됐다.
한편 구는 대학의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지역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영역 기업과 관내 지역기업 제품 판매 및 서비스를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7년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