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9. 27.


노원구,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세무교실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결혼, 취업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납세환경과 지방세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노원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열었다.
세무교실에서는 세금의 종류와 사용, 지방세 세목별 개요 뿐 아니라 고지서 읽는 법과 납부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하여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은 세금의 종류 및 사용처, 고지서 읽는법, 납부방법 등이다.
또한 이번 강의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알기 쉬운 지방세」책자를 교육 교재로 제작해 언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 교재는 각 언어별로 다문화센터 및 노원구청 민원실, 주민자치센터에도 배포하여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에는 현재 1,415명의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가 거주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구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세무교실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유병석 세무1과장은 “세무교실이 세금에 대한 정보 전달 뿐 아니라 낯선 문화에서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소통과 이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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