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9. 06.
제5회 노원교양대학, 이봉주 마라토너의‘인생완주법’ 강연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달 31일 오후 7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노원교양대학에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인생완주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흔히들 ‘인생은 마라톤이다’라고 한다. 42.195km를 달리는 최장거리 경기에서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역경과 고난이 닥쳐오고 35km 이후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는 데드포인트를 이겨내야 한다. 현실과 욕심 사이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고 긴 레이스를 함께 뛰는 동반자인 페이스메이커도 필요하다.
국민마라토너인 이봉주 씨는 어릴 적 경제적 여건은 부유하지 않았고 그의 발은 평발에다가 양발 크기가 다른 짝발이어서 마라토너로서 불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톤 마라톤대회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로서 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