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30.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살충제 계란’ 유통·회수 현황 업무보고 및 대책 논의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구본승 위원장, 유인애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이용균 위원)는 지난 21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해 최근 문제가 된 ‘살충제 계란’의 강북구내 유통에 따른 회수 현황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살충제(Fipronil)검출 계란 반입 업소의 유통·회수 현황, 위해 축산물 긴급 회수·폐기·판매 금지 명령 및 관내 식용란 수집판매업 전수조사 실시 등 조치 사항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어 질의 응답에서는 관내 전수결과 조사 신뢰도, 소매 업소에 대한 납품·회수 현황, 비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거친 경우의 문제, 관내·관외 유통량 파악과 보고 체계, 관련 부서간 협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구본승 위원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살충제 계란의 신속히 수거, 폐기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 또한 불안심리가 확산되어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없도록 관계 기관의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며 “구청 관련 부서에서는 계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계란판매 인증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