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7. 19.


노원구, 학교 등 주요시설물 정밀측량해 주민 안전 지킨다!

학교, 교량, 육교, 아파트 등 주요시설물 지반침하 등 정밀측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지반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반침하ㆍ건물기울임 정밀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마철을 맞이하여 중랑천 교량 상계교 창동교 한천교, 급경사지 옹벽 수락산길 중계로, 인구 이동이 많은 대형 노후 상가 건물, 광운대역 보도 육교 등 15곳을 선정하여 정밀측량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에 설치한 측량기준점을 점검하고 변위측량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달 3일부터 계속된 장마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된 지 오래된 국ㆍ공립학교 5곳을 선정해 정밀측량했다. 경기기계공고, 신상계초교, 중계초교, 공릉초교, 선곡초교 옥상에 측량기준점 표지를 각 2점씩 설치하고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하여 측량했다. GNSS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하여 변위측정을 실시한 결과 지반침하, 건물 기울임 등 특이사항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GNSS(Globo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는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으로 불리우며,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학교 변위측량 기준점의 신규 설치로  지반 및 구조물의 수직ㆍ수평 변위량을 측정 관리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구는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거나 테이터 관측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변위측량을 수시로 측량할 계획이다.
측정 후 변위 값을 기록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위량이 큰 폭으로 발생 시 재난, 재해의 전조현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측ㆍ예방함으로써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태풍 등 자연재해ㆍ재난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폭우로 인해 생활 주변에서 지반침하, 건물기울임 사고에 대한 징후 등 위험성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