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6. 28.
성북에 부는 동행(同幸) 뜨개질 바람~
▲장위2동주민센터 2층에 모여 동행(同幸) 뜨개질 봉사를 하고 있는 장위아띠봉사단원들
▲장위시장에서 손수 만든 목욕장갑 등을 판매하고 있는 장위아띠봉사단원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장위2동 에서는 동행(同幸) 뜨개질 바람이 불고 있다.
성북구는 2017년을 동행(同幸, 함께 행복하자’는 성북구의 슬로건) 원년의 해로 삼고 지난 3월부터 동행(同幸)봉사 릴레이를 실시,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장위아띠봉사단, 캠프장 최은백)는 뜨개질 재능기부로 봉사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 3월, 4명이 모여 시작한 봉사는 4개월 째 이어지며 매주 2회씩 누적인원 총 85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처음엔 뜨개질을 잘 못했던 봉사자들도 이제는 실력이 늘어 척척 만들어낸다.
장위시장에서 손수 만든 목욕장갑 등을 판매하고 있는 장위아띠봉사단원들 1,000원짜리 원형 수세미에서 시작해 딸기·꽃·파프리카 수세미로 발전했으며 원피스 샤워 타월, 카네이션 꽃, 목욕 장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판매에도 박차를 가했다.
특히, 장위시장 등에서 판매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금도 150만 원에 달해 ‘봉사’와 ‘기금 조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지난 어버이날에는 어르신 50여분에게 롤케이크와 카네이션을 선물해 드렸다.
한편, 봉사를 처음 기획한 장위아띠봉사단 이경숙 총무는 작년 10월에도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에 수세미 100개를 손수 떠서 기부한 바 있다.
이경숙 총무는 “작년에 내가 해 보니 재미있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장위아띠봉사단은 릴레이 봉사에서 더 나아가 오는 28일에는 <어르신 뜨개질 교실>도 열 계획이다.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을 받은 어르신들께서 봉사에 함께 하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00(81, 여)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매번 도움만 받다가 이번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백 캠프장은 “봉사단원들이 매주 모여 뜨개질에 열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는 도움을 받던 어르신들까지 동행(同幸)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안에서 함께 행복을 느끼는 모습에 우리 장위2동의 저력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