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6. 14.
서울시·노원구·코레일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자의 부담이 컸던 개발 방식 때문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두 차례 있었던 공모에서 응모 업체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노원구와 서울시가 공공구역, 나머지는 민간 사업자가 나누어 개발하고 공공기여율은 낮추고 임대가 쉬운 주거비율의 비중을 높였다.
또한 코레일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12월 우선사업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도시 관리 계획 입안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에는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운대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노원구 월계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울 동북부 신경제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