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5. 31.


현충일, 훼손된 태극기 정비하여 조기 게양했으면…


김경규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경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며, 6월 6일은 제62주년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현충일에는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 기업, 각종 단체에서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그래서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 맞아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는 학교, 관공서, 일반 기업체에서는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훼손된 태극기를 정비하면 어떨까 싶다.
학교, 관공서 등에서는 태극기를 365일 게양하고 있어 비바람, 자동차 매연과 먼지에 노출되어 오염?훼손된 태극기가 많은 실정이다
필자도 경찰관으로서, 다가오는 현충일 조기를 게양하기 위해 집에서 보관중인 태극기를 세탁하여 다림질을 하였다.
일반 국민들은 태극기는 일반적으로 세탁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22조(국기의 관리)는 국기에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를 훼손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국기를 세탁하거나 다림질하여 게양 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다가오는 현충일에는 순국선열에 감사한 마음으로 훼손된 태극기를 정비하고, 각 가정에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자녀들에게 현충일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조기를 게양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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