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4. 26.
노원구,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곰두리 밴드와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상계8동 마들소리샘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이어 노원구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6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장애인 복지 박람회는 30여개의 장애인 단체와 복지시설이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갖으며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만들어갔다.
김성환 구청장은 “별도의 장애인의 날 없이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살면 좋으련만 아직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며 “좁쌀이 100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좋다고, 이 번 대선에서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맞춤형 장애인 복지가 꼭 실현되면 좋겠다. 나라에서 호박이 구르면 동네에서 좁쌀도 더 열심히 굴러 보겠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