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4. 12.


노원구,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개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8일 오전 태릉과 월계동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태강릉 초안산 궁중문화제’에 개최했다.
이날 궁중문화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해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인 ‘안골치성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왕과 내시를 통해 소통의 지혜를 배우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과 내시와 궁녀의 분묘가 많은 초안산을 연계해 왕과 내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궁중 문화축제로, ‘노원문화원’이 주최했으며 ‘태강릉·초안산 궁중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또한, 초안산 및 행사장 주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초안산 보물찾기’, ‘경품추첨’과 초대가수 문희옥 공연 등을 통해 문화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외도 구는 부대행사로 지역의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미술대회 개최, 초등부는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 노원의 역사문화 해설를 비롯해 궁중 의상 체험, 궁중 어의 체험, 국궁 체험도 운영하는 전북 임실과 전남 완도 등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오전 10시부터~오후4시까지 비석골근린공원에서 열렸으며, 동 새마을부녀회가 여는 노원수라간 먹거리 장터도 마련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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