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22.


장위1동 ‘心(덧말:심)봉사’, 유쾌-상쾌-통쾌 자원봉사 열어

 
성북구 장위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판이)는 지난해 7월부터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유쾌 · 상쾌 · 통쾌 자원봉사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역시 웃음치료, 뇌 활성화 인지놀이, 노래 및 율동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 첫회로 진행된 이번 3월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하호호 웃음 봉사단 회원들이 2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너털웃음, 사자웃음 등을 소리 내어 웃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고, 뱃노래, 서울의 찬가 등의 음악에 맞추어서 노젓기, 빨래짜기 율동 등을 따라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어르신들의 손가락 소근육의 움직임을 자극하기 위한 색칠공부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모 어르신은 “집에만 있는 나를 초대해 이렇게 친구들도 만나서 수다도 떨고, 웃을 수 있어서 이 날만을 기다린다” 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박모 어르신은 “갈수록 글씨를 쓰는 일이 자주 없다보니 연필 쥐는 것도 어색하고, 색칠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손가락에 힘을 기르다보면 더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첫 작품에 날짜와 이름을 쓰며 뿌듯해 했다.
 어르신들의 놀라운 집중력을 볼 수 있었던 색칠공부 시간에는 똑같은 만다린 도안에도 어르신들의 개성에 따라 피자, 지구, 공 등 가지각색의 솜씨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어르신들은 저마다 자신의 색칠 의도를 설명하며 자랑 자신의 이름이 붙은 스케치북의 첫 장에 이날 완성한 색칠공부 완성작을 풀로 붙이면서 올 한해 열심히 참여하여 두꺼워지는 스케치북만큼 추억도 쌓이고 어르신들의 마음도 활기차고 웃음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김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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