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15.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신상발언’

제205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구본승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북부신문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확인을 위한 응답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구본승 의원은 “본 의원의 조례 제?개정 보도 관련 사실확인 요청을 ‘사실확인 요구, 겁박행위, 언론자유침해, 위력을 가하라 식의 요구’로 왜곡하는 북부신문은 사실확인 요청에 응답할 것을 재차, 삼차 요청드린다”며 조례 제,개정 관련 의정보고 내용과 신문 보도내용을 영상으로 보이며 발언을 펼쳤다.

구 의원은 “여느 지방의원, 국회의원의 의정보고서에 실릴 정도의 내용이다. 의정보고서 작성시에 의회사무국에 조례제개정, 결의·건의안 발의현황을 서면질문해 답변을 받아 이를 반영했다”며 “보도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실확인 요청문>을 보냈고 답변이 없어서 재차 요청문을 보내며 답변을 요청했다. 그런데 (다음호에)‘사실확인 요구, 겁박행위, 언론자유침해, 위력을 가하라 식의 요구’로 왜곡됐고 급기야는 <언론자유 침해하는 구본승 구의원은 사퇴하라>고 주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본승 의원은 “본 의원의 조례 제개정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확인 요청이 어떻게 사실확인 요구가 되는 것인지? 겁박행위가 되는 것인지? 언론자유침해가 되는 것인지? 공개적으로 사실확인을 요청드린다”며 “본 의원에 대한 건강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제발 강북구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이런 식의 대응은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