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15.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 ‘저장 강박증’ 문제 해결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톡톡
강북구의회 이용균(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 의원이 ‘저장 강박증’으로 발생되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있어 민·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저장 강박증’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가지로, 쓰레기의 악취와 위생 문제 등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쓰레기 청소 등의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는 주민 본인에 대한 의학적인 심리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등 대상자 발굴에서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민?관의 협조를 통한 통합지원체계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용균 의원은 지난 7일 복지관 관계자와 주민, 삼양동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저장강박증 문제 해결을 위해 번3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상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정이웃지원센터’ 사업 내용에 대해 듣고, 삼양동 발생 사례 해결과 함께 민·관의 유기적인 통합지원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계속해서 지난 8일에는 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구청 업무 협의를 통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균 의원은 “저장강박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사람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강북구를 만들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