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01.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 업무보고 후 현장 살펴보는 활동 진행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구본승 위원장, 유인애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이용균 위원)는 지난 달 24일 특별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구청으로부터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살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보호받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서울시 공모 사업)에 구청에서는 도봉로 87길(수유3동사무소, 먹자골목) 270m 구간을 대상지로 제출했으며, 3월경 서울시로부터 공모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본 조사 및 디자인 설계 등을 거쳐 도막포장과 교통안전표지 설치 등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구청 교통행정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대상지 선정사유, 향후일정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듣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비·구비 매칭 문제, 노점상 정비, 공모 선정 가능성, 관련 법령상 보행자 보호 규정, 정비 공사 진행 시 주변 민원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현장 활동에서는 해당 이면도로를 찾아 황색 실선 간격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도로 폭 및 길이, 주·정차 CCTV 위치와 도로 혼잡도 등을 살펴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승 위원장은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관내 이면도로에 대한 현황 파악과 함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정비하여 개선하기 위한 구청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