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01.
성북구 종암동 중·고·대학생이 모여 만든 ‘청청(靑靑)마을봉사단’
지난 달 21일 토요일 오전, 성북구 종암동에서 청청(靑靑)마을봉사단원들이 지역 어르신 25명을 주민센터로 초청, ‘어르신 건강 손마사지’ 행사를 열어 손끝으로 ‘가족의 정’을 전했다.
청청마을봉사단은 지난해 5월, 종암동의 중·고등·대학생 40여명이 참여, 청소년이 청소년을 도우며 마을을 푸르게 만든다는 뜻으로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다.
어르신 건강 손마사지 행사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불편한 몸을 어루만지면서 말벗도 해드림으로써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느끼기 쉬운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는 손마사지뿐만 아니라 어깨마사지, 건강 몸풀기, 어르신 말씀듣기 등으로 구성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열렸다.
청청마을봉사단 최예진(서울 사대부중 2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로 동네 어르신들이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 같은 마음이 들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을 더욱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고, 허지영(서울 사대부중 3학년) 학생도 “손끝에 진심을 담은 교감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이남 종암동장은 “청청 봉사단 학생들의 활동은 청소년 마을단체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세대 간 통합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