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1. 18.
정양석 국회의원,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도 맡아
바른정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27일 바른정당의 초대 원내수석부대표로 추대됐다.
바른정당은 이날 국회 원내교섭단체 등록 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에 주호영 국회의원, 정책위의장에 이종구 국회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하고 원내 협상실무를 맡을 원내수석부대표엔 정약석 국회의원을 추대했다.
정 국회의원은 “소속 의원들의 뜻이 원내전략에 반영되도록 충실한 통로,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양석 국회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원내의 의사일정 및 쟁점법안·정책 협상 등의 실무를 총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와 조율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과 두 차례의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바른정당의 간사로 선임됐다.
이날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과 위안부 소녀상에 따른 일본 정부와의 갈등 경과를 보고받았으며 정 국회의원은 “사드배치 결정 및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국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됐다”며 “일본의 행위는 국민의 자존심을 손상했으며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 외교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윤병세 장관을 질책하기도 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