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6. 29.
석관초등학교 학생들,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체험학습 진행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아동성폭력 방지 요령 등 눈높이 학습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마을 아이들을 관공서로 초대,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석관동에서는 석관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을 주민센터로 초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과정을 반영한 마실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느끼는 쓰레기 매립지 모습은 어떠할까?’로 시작된 체험학습은 재활용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60%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은 성폭력을 얼마나 알고 있고 대처할 능력이 있을까?’는 주제로 경찰관의 교육이 이어지자 아이들은 성폭력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시민의 안녕을 위해 경찰관이 어떠한 장비를 가지고 다닐까?’였다. 권총, 수갑, 무전기, 테이저건, 3단봉 등의 장비로 범인을 제압하는 시연을 보여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았고 직접 참여하기도 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마을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소고춤 배우기에 동참하여 자루를 통해 손에 전해지는 경쾌함으로 그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석관초등학교 한 학생은 “주민센터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일들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멀게만 느껴졌던 주민센터가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윤봉 석관동장은 “이번 기회에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주민센터와 파출소에서 하는 일을 알기 쉽게 알려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1시간으로 예정된 체험학습이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여 진행되었지만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 자주 초대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반영하여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은 구청, 주민센터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꾸준히 초대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