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6. 15.


노원구, 국민체력 100 노원체력인증센터 개소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9일 노원구 동일로 986 노원프레미어스엠코 지하 1층에 ‘국민체력 100 노원체력인증센터’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서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공릉동 노원프레미어 엠코 아파트 지하1층에서 노원체력인증센터 개소식열린 가운데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생활체육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을 가진 노원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서 신규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장비 등 총 2억 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평생건강센터는 보건소에 여러 곳이 있다. 그곳은 본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곳이고 여기는 좀 더 체력에 초점을 둬서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측정하는 그런 기관이라고 하겠다”며 “우리 노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에 맞게 모두가 본인의 체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노원체력인증센터는 13세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요일은 8시까지 연장운영돼 직장인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신청자가 센터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공인된 자격을 갖춘 체력측정사가 운동전 위험도 검사를 실시하고 근육량과 체지방 등을 분석에 들어간다.
이후 체력측정사의 안내에 따라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7개 항목의 체력측정이 이어지며, 측정 결과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배지와 인증서를 지급하고 건강운동지도사가 개인별 운동상담과 처방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과체중 등의 성인을 우선 선발해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해 8주기간동안 집단 운동프로그램 운영과 이밖에도 보건소, 의료기관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청소년기 비만대상 바디체인지 프로그램 등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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