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3. 24.


 ‘서해수호의 날’ 고귀한 희생정신 기리자



 


중랑경찰서 정보계 경위 김경규





오는 26일은 천안함 피격 6주기가 되는 가슴 아픈 날이다.
2010년 3월 26일,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조국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키던 우리 46명의 꽃다운 아들들이 꽃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한 채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전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46용사들의 희생이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에게 잊어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 국민 모두가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참여했던 마음으로 천안함의 교훈과 희생 장병의 호국정신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호국정신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금년에는 3월 25일에 정부 주요인사, 유가족 등을 초청하여 대규모 기념행사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감행한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피격(2010.3.26), 연평도포격도발(2010.11.23)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날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경찰관서에서도 매년 천안함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찰청에서는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거리 현수막이나 전광판, 중앙부처나 지자체 등 홈페이지나 SNS, 각종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 국민 모두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46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자녀들과 함께 평택 해군 2함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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