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3. 17.


노원구, 이제 안심하고 택배 받으세요~ 
‘무인 택배함’ 설치해준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택배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중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축물에 무인택배함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에서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을 건축하려면 건축허가시 주출입구 인근에 스탠드형 무인 택배함 설치를 계획하여야 하고 준공전에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구는 건축허가시 무인 택배함 설치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승인시 설치 사진을 제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택배 보관함 설치 개수는 내측(0.42×0.46×0.58m) 규격 기준으로 세대수(원룸형은 방의 개수)의 50%이상이며, 최대 4단 2열(8개함)까지 설치해야 한다.
 무인 택배함은 택배 기사가 보관함에 물건을 두고 임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수령인의 휴대폰 문자로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이를 이용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수령인은 물품 주문 때 수령장소를 무인 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되고, 집에 사람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어 물건을 주문한 사람과 택배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택배 기사를 대면하지 않고도 무인 택배 보관함에서 주문한 물품을 찾아갈 수 있어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택배함은 관리인이 없는 주택에서 택배를 보관?수령할 수 있어 택배를 이용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축하는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범죄 없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노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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