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2. 24.


화재진압부터 피해복구까지

강북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 화재조사관 안창우






2016년 1월 27일 오후 4시 30분경 강북구 수유동의 인근 야산과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북소방서(서장 박세식)는 지난 2월 5일 강북구 수유동의 화재피해 주택을 방문해 화재피해복구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화재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져 있을 시민들이 재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잔존물 처리가 필수적인데 대부분 열악한 가정 형편, 노부부, 건강 상태로 그들만의 힘으로는 매우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란 이런 가정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도움(화재피해물 처리, 가재도구 세척, 훼손시설물 수리 등)을 주어 재활의 희망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화재피해 현장은 대부분 매우 혼란스럽고 날카로운 유리, 집기류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피해 현장 정리는 정상적인 물품이 아닌 타다 남은 가재 도구나 집기류를 치우는 일이기 때문에 유해가스와 분진이 많이 발생해 힘이 많이 든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화재 피해자들은 화재를 진화해주고 의용소방대, 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복구까지 신경써줌은 물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비치까지도 신경쓰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곤 한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재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마음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화재피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힘이 되기 위해 오늘도 119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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