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2. 24.


노원구, 덕능터널 개통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9일 오전 상계3.4동과 남양주 별내동을 연결하는 덕능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덕능터널은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구간에 이르는 광역도로이다.
이어 상계~덕송간 광역도로는 2011년 공사에 들어간 지 4년6개월 만에 양방향 터널공사가 완료됐으며, 폭 4차로(25m), 총 연장 2.38km(서울시 0.84km, 남양주시 1.54km)의 상계~덕송간 광역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 650억2000만원(국비 324억3500만원, 지방비 325억8500만원)이 투입됐다.
또한, 광역도로는 노원구 상계재정비촉진지구와 남양주시 별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동북부 지역 광역도로망을 확충하는 등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기존의 급경사인 굴곡도로를 양방향 터널로 직결했다.
이로써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지구, 퇴계원 등지에서 상계동 램프 진·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하루 약 3만대의 교통량 처리로 교통 체증 몸살을 앓았던 화랑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정체도 한층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성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능터널은 2020년까지 대성리까지 연결되면 노원구 주민이 강원권 지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며 노원구는 그물망 교통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며 “경기, 강원지역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한층 단축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화랑로 등 주변도로 교통정체도 상당 부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동북부 지역의 시민들의 만족감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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