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14.
청렴 경찰로 가는길
서울강북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임성환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공공기관 종합 평균 청렴도는 2014년보다 상승 했다. 특히 그간 하위권에 머물던 경찰이 중위권인 3등급에 진입, 고무적이다.
경찰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규제와 단속, 수사라는 임무 수행으로 평가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위권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고 싶다. 경찰은 2015년도를 청렴도 향상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렴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내부비리 신고, 업무추진비 공개, 고위직 청렴도 평가, 청렴마일리지제, 청렴나누미 강사, 청렴동아리 운영등등 전 직원이 공감하는 시책 개발과 함께 한마음으로 실천해 온 결과로 보여진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이 만덕의 근원이라고 했다. 공직자 중에 특히 규제와 단속, 수사업무를 하는 경찰관은 복무를 함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와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머지않은 장래에 대한민국 경찰이 청렴의 대명사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