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14.


북한의 포격도발 공습대비, 비상대피소 미리 확인하자




서울 경찰청  31기동대  경위 김경규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어, 국민들은 북한의 포격도발 또는 공습에 대비한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비상사태 대비해 우리 주변에 있는 비상대피소를 미리 찾아보고, 이동경로를 확인 했으면 한다.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와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자 주변의 대피소 검색이 가능하다.

필자는 경찰관으로서 지난 민방위의 날 근무하면서, 공습경보 발령 즉시 안내방송을 듣고 시민들은 민방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나, 유도요원이 없는 곳에는 시민들이 어디로 대피해야할 지 몰라 당황하는 것을 보고  ‘대피소 안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적의 공습상황이나 비상상황 발생시 스마트폰(모바일)에서 GPS기능을 작동하여 ‘대피소 안내’를 검색(클릭)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대피소로 바로 안내하는 ‘대피소 안내 네비게이션 앱(가칭)’을 개발하여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현재, 대피소 확인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민방위 대피시설 바로가기’와 스마트폰(모바일)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실행하고 ‘민방공 대피소’를 선택하면 원하는 지역의 민방위대피소 위치 확인은 가능하지만 주거지가 아닌 곳에서는 지리감이 없어 대피소를 찾아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주거지가 아닌 지역에서 적의 공습상황, 자연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시 ‘대피소 안내 네비게이션 앱’을 이용하여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소로 대피 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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