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8. 04.


나라꽃 무궁화에 관심을 갖고 애국심 고취하자


서울 3기동단 경찰31기동대 경위  김경규

필자는 경찰관으로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는 경찰 심벌마크와 계급장에 무궁화를 사용하고 있어 나라꽃 무궁화에 애착이 더욱더 많다. 그래서 집안 베란다 화분에 무궁화를 식재하여 키우고 있는데 무궁화에 꽃이 피었다.

최근 우리 주위에서 벚꽃은 쉽게 볼 수 있지만, 무궁화 꽃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안타깝다. 일제침략과 동족상잔의 전쟁 등 어두운 역사를 극복하고 무궁화 꽃을 피웠던 기상은 사라져 버린 느낌이다.

한국의 국화는 무궁화이다. 무궁화는 옛날부터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됐으며 꽃이 아름답고, 꽃피는 기간이 길어서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았다.

1910년 이후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할 때 사람들이 무궁화를 나라의 꽃, 민족의 꽃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보고 일본인들은 무궁화나무를 뽑아버리는 행패를 부렸다. 이에 뜻있는 선각자들은 무궁화 심기 운동을 폄으로써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무궁화 개화 시기인 7월, 8월 지자체 등에서는 무궁화관련 전시회나 축제를 많이 개최하고 국민 모두는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애국심을 고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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