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3. 12.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 ‘수유초 학부모들과 간담회’ 실시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과 강북구의회 김도연·이백균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수유초등학교에서 최도현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영식 국회의원과 김도연, 이백균 강북구의원이 평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강북구의 교육환경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열악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과 자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발전과 개선점을 찾고 있다.
먼저 오영식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유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강북구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의원들이 모두 힘을 합칠 것이며, 생활이 윤택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살기 좋은 강북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도현 교장과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실 시설보수’와 ‘학생들의 통학로인 전신주 이전’,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및 노점상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등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 교장은 강북구 교육혁신지구 선정에 대해 “편성되는 예산은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측과 학부모 및 관계자가 실질적으로 나서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영식 국회의원과 김도연, 이백균 의원은 학교시설 및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며, 전신주 이전은 한전 관계자들과 논의해 보겠다는 답변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단속 등의 시급성에 대해 논의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데 좀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