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12.


설날연휴 빈집털이 예방하는 방법

서울지방경찰청 경찰31기동대  경위 김경규

 


올해는 설날연휴가 5일간 길게 이어져 집을 비우는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빈집털이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설날 특별방범 기간\'으로 선포, 단계별 방범활동에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절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특별 방범활동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1단계로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취약지점에 집중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대국민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추진한다. 또한 2단계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상가 및 역귀성 가옥 등을 중심으로 집중순찰 및 현장 치안역량강화를 위해 부족한 현장근무를 보강한다.

빈집털이 예방은 경찰력만으로는 힘들다. 그래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쉬운 방법이지만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신문, 우유 등의 배달물은 보급소에 연락해 배달을 잠시 중단시키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전등, TV, 라디오 등을 활용해 사람이 있는 듯 가장하는 것도 범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경찰이 제공하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신청하면 순찰을 강화할 뿐 아니라 우편물이나 전단지 같은 물품도 대신 관리해주고 있다.

이번 설날연휴에는 빈집털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설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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