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0. 24.
25일 독도의 날,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자
서울지방경찰청 경찰31기동대 경위 김경규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하여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에서 16개 시ㆍ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체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다. 독도의 날 지정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가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고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그들을 에워싸고 있다. 서도는 사람이 올라갈 수 없는 곳이 많지만, 동도는 대한민국 독도경비대 경찰들이 밤낮으로 지키고 있어 우리 모든 국민들의 가슴 속에 독도가 당연히 우리 영토라고 오래전부터 심어져 있는 것이다. 독도에 방문하면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있는 늠름한 독도경비대의 힘찬 경례와 따뜻한 환영을 받을 수 있다.
우리들 어린 시절엔 위문편지라는 게 있었다. 그래서 독도의 날을 맞아 지금 고향을 떠나 사랑하는 부모형제, 친구들과 동떨어져 독도 경비에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에게 위문편지를 보내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독도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며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에게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독도경비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통의 위문편지를 보내면 어떨까 한다. 위문편지 보내기가 어렵다면 인터넷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