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24.


동북4구 감사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지난해 자체감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동북권 4개구는 감사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 교류를 위해 6월 20일 도봉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업무관련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동북4구 자체감사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도봉구가 대표구로 주관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각 구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감사팀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감사전문 교육을 받았다.

먼저 구별로 자체감사한 사항 중 수범 감사사례를 발표하고,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전문성 확보방안과 감찰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한 구별 감사담당관 및 담당자들은 앞으로 자체감사기구가 극복해야 할 과제와 장·단기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감사원 김점균 감사관이 자체감사기구와 감사원의 감사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감사접근 방법과 기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고,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이지문 소장이 공익신고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감사관련 교육은 교육전문 기관의 집합교육이나 사이버교육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데 집합교육은 교육기관이 멀거나 업무 형편상 으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사이버교육은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로 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교육은 이런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동북4구 업무협약 실무협의회는 위치적으로 교육 참여가 용이하고 전문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감사전문 교육을 계획한 것이다. 또한 감사사례와 정보를 공유하여 자체감사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연수를 마치며 도봉구 유수남 감사담당관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동북4구가 자체감사 업무에 있어서도 업무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높이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고, 나아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공직과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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