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24.


노원구, ‘중고물품 노다지 장터’ 눈길
‘천연 비누, EM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1일 오전 구청 보건소 앞에서 ‘노다지 장터’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장터는 ‘노원의 다시 쓰는 지혜’라는 뜻의 노다지장터로 재사용 물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어린이, 청소년, 일반주민 등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개인 벼룩장터’를 열고 의류와 도서, 신발, 잡화, 아동용품 등 부피가 작고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이와 더불어 체험 이벤트도 병행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어 폐금속 재활용 사업에 대한 교육과 함께 키보드 부품을 활용한 ‘공작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전자파 스티커, 환경노트도 전달했다.

아울러, 폐전지 20개를 모아온 주민에게는 새 것(1세트 2개)으로 교환해 줬으며, 중계청구3차아파트 녹색장터에서는 폐식용유와 EM용액을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친환경 EM세제’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상계6·7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염두호)에서는 노다지 장터 운영과 같은 날인 상계6·7동 노해길(KT노원지사~노원역 지구대옆 삼거리)에서 가정에서 잘 활용하지 않는 생활물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눔 벼룩장터’도 함께 열렸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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